카테고리 없음

취준생들에게

엉렐리 2020. 11. 29. 12:44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엉렐리입니다.

오늘은 코로나 땜에 취업이 힘든 주변 친구들을 보면서

저도 예전에 제가 첫 취업햇을때가 어렴풋이 생각나서

이글을 보고 취준생분들이 참고하셨으면해서 적어봅니다.

저는 26살때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일찍 취업했다고 막 아무대나 간것은 아니였고

대기업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연봉이 꽤되는 중견기업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친구들은 이야기 했습니다. 제가 정말 운이 좋다고

왜냐하면 그 주변친구들보다 저는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합니다.

운도 실력이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믿고 있습니다.

저는 남들 다 가지고 있는 토익점수조차 없었고

그렇다고 뛰어난 성적표가 있지도 않았으며

그렇다고 뛰어난 머리도 아니였습니다.

군대 갔다오고 바로 복학했고

복학해서 정신차리고 주변친구들 잘만나

다행히 학과 내 장학금을 1/4이라고 받고 지낸게

전부다입니다.

알바비 모아서 유럽배낭여행의 꿈을 가지며 학기를 쉬었지만

코딱지만한 시급으로 유럽배낭여행을 갈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되어

다행히 반년만 쉬고 다시 복학해서

학교를 다니고 어느덧 대학 4학년.

주변에서 취업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서류준비한다고

정신없었습니다.

그때 저도 친구들따라 PC방에 가서

자소서를 쓰는데 현타가 왔습니다.

적을게 없었고 내세울것도 없었으며

준비도 되지않았습니다.

토익점수 없고

학점평균 4.0 안넘었고(저는 3.8정도)

자격증 내세울껀 정보처리기사

봉사활동 경험 없고

해외간 경험없고

인턴한 경험없고

이것만 봐도 답이 나옵니다.

그냥 아무것도 없는 4학년 학생이였습니다.

심각한을 그때 느끼며

부랴부랴 학교 취업준비센터에 신청을 하게 되고

자소서 쓰는법, 면접보는 방법, 토익준비등

갑자기 준비하던 도중

어느덧 저한테 취업준비센터에서 연락이 왔었는데

첫번째로 저한테 취업알려준곳은

어느회사였는데 주제도 모르고 작은 회사라고

연봉도 작고 복지도 없고

스펙도 없는녀석이 또 따질건 따져버러려서

안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도서관에서 취업준비중에 또

취업센터에서 어느 중견기업이 있는데 연봉도 꽤 높고

한번 도전해봐라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사실 취업센터에 채용모집이 있으면 뭐라도 연락달라고 부탁해놓은 상태였습니다.)

주변친구들도 알게 됐는데

그때 다들 나는 아직 준비가 안됐다며

다들 포기했습니다.

저는 준비가 안됐지만 일단 도전해보고 경험해보자는 마음으로

친구들중에 저만 그 중견기업에 도전하게되었습니다.

결과는 다행히 최종합격.

결론적으로 제가 말하고 싶은 부분은

자기분수도 모른체 도전하는게 무모할수는 있지만

어쩌면 그게 나한테 기회가 될 수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들 스펙에 연연해 하지 마시고

어떤 기회가 오게 된다면 과감히 도전해보시고

실패를 맛보더라도 값진 경험이 되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거름이 될수 있을거예요.

저도 취업준비를 많이 경험하지는 않았지만

나의 그 형편없는 스펙에 많은 좌절감을 느껴보고 힘들어봤기에

이런 얘기를 지금 적어보는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는 티스토리 공간은 아니지만

누군가가 이 글을 읽음으로써

많은 힘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