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자연스럽게 해외여행을 못가게 되자 국내여행을 알아보는중 알게 된 캠핑의 매력! 친구가 텐트를 빌려줘서 가게 된 군위 '바람이좋은저녁' 그곳은 너무 유명한곳이라 예약도 잡기 힘들었던 곳 친구의 코베아 '아웃백골드'를 피칭하는데 2시간동안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와이프랑 나는 유튜브를 통해 피칭하는것을 몇번 봐서 콧방귀를 끼면서 너무 쉽다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이 최대 큰 실수였다. 내 텐트가 아니니 어디가 앞,뒤 인지도 모르겠고 어디를 체결해야되는지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이렇게 끼워보고 저렇게 끼워보고 폈다 접었다 반복해서 텐션이 전혀 없는 텐트로 하룻밤을 지내야했다. 텐트에 텐션이 없으니 새벽바라메 펄럭이는 텐트소리에 제대로 잠을 못잤지만 그래도 행복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