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닭발의지존

안녕하세요 엉렐리입니다.

 

요즘 캠핑을 안가다보니 자꾸 맛집에 대한 글을 꾸준히 시작하네요.

 

다음주에 김해 신어산캠핑장을 예약해놔서 당분간은

 

꾸준히 맛집으로 글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저번 주말에 와이프와 같이 갔던 닭발의지존을 포스팅 할려고합니다.

 

이곳은 제가 대학생때 자주 갔었던 곳입니다.

 

위치는 광안리쪽에 있으며 광안리 해수욕장과는 거리가 멀지만

 

차가 있으시면 주차장이 있으니 차끌고 가셔서 테이크아웃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닭발의 지존은 저도 직장생활하면서 오랜만에 오게 된곳인데

 

제가 대학생때 갔던 건물과 많이 바꼈었습니다.

 

위치가 바꼇나? 건물이 달라졌나?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많이 달라져있었습니다.

 

맛은 그대로겠죠?

 

와이프랑은 저녁 11시쯤 넘어서 갔기때문에 미리 전화드리고

 

테이크아웃이 가능하지 문의하고 된다고 하셔서 주문해놨습니다.

 

주문하고 보통 10-15분사이에 나온다고 하니 참고 하시면 됩니다.

 

광안리해수욕장 근처카페에서 커피마시고

 

나가기 10분전에 미리 전화드리고 출발했습니다.

 

닭발 소 가격은 12,000원

 

테이크아웃으로 기다림없이 바로 겟

 

 아참!

 

그리고 이곳은 조개탕도 있는데 테이크아웃안하고 가게에서 드실꺼면

 

닭발은 대자 먹을꺼면 중자 시켜서 조개탕 소자 먹는걸 추천드려요.

 

소주에 닭발도 최고지만 조개탕으로 해장하면서 먹으면 대끼리입니다.

 

달짝지근한 소주 한잔에 닭발 하나 베어 묵고

 

조개탕의 시원한 국물로 해장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가게에서 드실때는 꼭 조개탕 시키세요.

 

꼭 해장하고 집에 가셔요.

 

저희부부는 집에서 저녁야식으로 먹을려고 했는데

 

와이프와 저는 배가 불러서 내일 먹자고 하고 냉장고에 봉인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저녁에 야식으로 냉장고에 차가워진 닭발을

 

뜨거운불에 달궈진 후라이팬에 달달 볶아 익힌다음

 

깨소금 솔솔뿌려 먹었습니다.

 

 맛평가를 하자면 제가 먹은 닭발중에서는 지금까지 최고

 

예전에 제가 먹었더 닭발이라하면 대학생때

 

대학가 근처에서 싼마이로 먹었던 저질 닭발과는

 

맛 퀄리티와 식감 퀄리티 자체가 다릅니다.

 

양념도 맵지도 않고 그렇다고 달지도 않는

 

딱 맛있는 맛?

 

닭발 생김새 때문에 혐오하시는분이 계시고

 

닭발 먹을때의 그 불편함도 싫어하시는 분이 계실껀데

 

그 혐오감과 불편함을 충분히 감내하고 상쇄시킬수 있는 맛입니다.

 

먹을때 불편할것데?싶을때 쫄깃한 식감이 달래줄것이며

 

보기에 혐오스러운데?싶을때 존맛으로 달래줄것입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추억의 닭발의 지존의 닭발은

 

여전히 명불허전

 

여러분도 광안리 갈일있으면 꼭 먹어보세요

 

후회안합니다.

 

다들 주말뒤 월요일인데 고생하셨고

 

남은 월요일 시간 잘 활용하셔서

 

꽉차고 보람있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와이프와 함께 운동하러 준비나 해야겠습니다.

 

다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