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이디라오

안녕하세요엉렐리입니다.

 

와이프와 함께 요즘 부산맛집으로 핫한

 

하이디라오 부산역점을 다녀왔습니다.

 

와이프와 저는 음식 가리는게 없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훠궈도 마다하지않고 좋아합니다.

 

주변지인 추천으로 가게된 하이디라오 부산역점

 

예전 부산역 근처 빕스건물이더군요.

 

퇴근하고 저녁 7시 20분쯤 도착해서 예약없이 갔습니다.

 

대기인원이 많으면 다른곳을 갈려고 했는데

 

20-30분정도라고 하셔서

 

그보다도 더 일찍 될수있다고 하셔서 밖은 춥고

 

더돌아다니기도 그래서 대기하고 있는 찰나에

 

대기하면서 네일관리를 받을수 있는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와이프는 여심저격 맛집이라고

 

대기하는동안에 네일관리를 받고

 

네일 관리 다 받을쯤에 타이밍 좋게 입장하였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이라 그런지 내부는 정말 깔끔햇었고

 

사람도 북적북적 많았습니다.

 

메뉴는 보통 세트메뉴를 시키신다고 세트메뉴를 추천해주셨습니다.

 

1. 소고기

2. 양고기

3. 삼겹살

4. 한우

 

이렇게 4가지 세트가 있는데

 

저희 부부는 소고기 세트를 선택했고

 

훠궈 탕 2가지 선택가능(마라,버섯탕 선택)

 

모듬 선택 4가지(야채,당면,버섯,두부 모듬 선택)

 

주식 2가지(만두,공기밥 선택)

 

소스바 이용가능

 

후식음료(커피, 차)

 

이렇게 이용을 했습니다.

 

마라의 맵기도 선택가능하고 버섯탕의 진함도 선택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소스바에 가면

 

샐러드바처럼 드실수 있는 음식 몇개와

 

여러가지의 소스 종류들

 

간단한 죽과 과일등이 있었습니다.

 

이제 제 주관적인 솔직한 후기를 적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제 입맛에 죽은 별로 였습니다.(너무달아요)

 

그리고 처음느낀거는 

 

생각보다 양은 푸짐하지 않았습니다.

 

이게 끝인가?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마라의 맛과 버섯탕의 맛은 좋았었는데

 

마라의 알싸함이 계속올라와 먹는데 힘들긴 했습니다.

 

덜맵게 해달라고 맵기의 조절을 했지만

 

기존의 먹었던 훠궈와는 다르게 알싸함이 강했습니다.

 

콧물 나오고 난리났었습니다.

 

내가 이때까지 먹었던 훠궈는 훠궈가 아니였구나

 

한국식 훠궈였구나 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자극적이고 알싸한 그 정통 훠궈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딱 일것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남포동이나 동아대에 있는

 

홍주방이 저한테 더 잘 맞았던것 같습니다.

 

적당한 훠궈의 그 알싸함이 저한테는 잘 맞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격대비 양도 저한테는 적당한 가격이였습니다.

 

와이프랑 양이 부족해 소고기 2인분을 추가해서

 

세트 28,900 * 2세트 =  57,800원

추가 소고기 1인분 14,900 * 2개 = 29,800원

 

총 87,600원

 

훠궈치고는 좀 비싸다고는 생각했었습니다.

 

나중에 안건데

 

아이패드를 통해서 메뉴판에 없던 메뉴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세트메뉴가 아닌 내가 먹고싶은것들을

 

직접골라서 먹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1. 매우 친절

2. 실내 깔끔

3. 주차 가능

4. 훠궈맛이 강함(약하게 해도 알싸함)

5. 가격이 좀 비싼것 같음

 

이정도인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맛은 있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생각하면 저에게는 

 

베스트 맛집은 아니였다는 제 결론입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면서

 

오늘 토요일도 활기차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