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

쉑쉑버거(강남 데이트)

엉렐리 2023. 3. 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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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엉렐리입니다.

 

아내와 함께 간만에 서울 데이트를 했습니다.

 

강남에 볼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데이트를 했는데

 

강남에 뭐 먹을까 하다가 가는길에 쉐이크쉑이 보여서

 

우리도 모르게 그만

 

아주 자연스럽게 쉐이크쉑 강남점으로....

 

 

한때 매우 핫했던 쉑쉑버거

 

 

예전에는 서울에만 있어서

 

부산에 있던 나는 부산에 입점이 되기전에

 

몇번 먹어보긴 했었는데

 

과연 인기가 시들었지만 그래도 맛있을까하고

 

반의반신하면서 들어오기는 했습니다.

 

강남 자체에 사람이 워낙 많아서

 

식사시간이 아닌데도 사람이 많은건지

 

아직도 인기가 여전해서 사람이 많은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주문을!!!

 

 

새로나온 스파이시 치킨 쉑 1개

 

기본중에 기본 쉑 버거 1개

 

바닐라 쉐이크 1개

 

치즈 프라이 1개

 

 

맥도날드나 롯데리아처럼 세트처럼 주문해버리면

 

가격이 후덜덜 해지기 때문에

 

감튀랑 마실거는 하나씩만 했습니다.

 

그리고 바닐라쉐이크에 감튀 찍어먹기 위해서

 

치즈프라이의 치즈는 따로 담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엉렐리도 오랜만에 쉑쉑버거를 먹어서

 

처음에 주문하기가 매우 당황스러웠지만

 

알바생분께서 매우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당황함도 바로 해결

 

왜냐하면

 

맥도날드나 롯데리아는 그냥 버거 or 버거세트 이런 개념이라면

 

쉐이크쉑은

 

버거 따로 감자튀김 따로 음료 따로

 

세트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다 따로 주문을 해서 진행해야되기 때문에

 

그리고 바날라 쉐이크에 찍어드실꺼냐고 

 

먼저 물어봐주셔서

 

치즈 프라이의 치즈를 따로 담아 드릴까요?라고

 

물어봐주셔서 엉렐리도 얼떨결에 네!라고 대답했지

 

알바생분의 센스가 없으셨다면

 

그냥 바로처럼 치즈프라이 뿌려진채로

 

바닐라쉐이크를 이상하게 찍어먹고 있었을 상상을 하니

 

매우 부끄러워집니다.

 

 

알면 쉬운데 모르면 바보가 되어 버리니

 

일단 주문을 다하고 금방 버거가 나왔고

 

쉑쉑버거를 먹어봤는데

 

역시 그냥 맛있다

 

비싼만큼 맛있을수 밖에 없는건가

 

딱 자본주의 맛

 

천조국의 맛

 

고소하고 진한 치즈 때문에

 

혈관이 막혀버릴것 같은 맛

 

스파이시 치킨 쉑이 근데

 

9,200원이고

 

일반 치킨쉑은 7,900원인데

 

도대체 1,300원의 가격차는

 

스파이시 하나 때문의 가격차이인지

 

의문이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수비드 조리후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 패티랑

 

양상추, 피클등 밸런스 좋게 만들어놓은 시즌 한정 메뉴

 

버거이긴 한데 다음에는 그냥 일반 치킨쉑 먹어봐야 겠습니다.

 

일반 치킨쉑은 닭가슴살 통살이라고 하는데

 

궁금하기도 하네요!!!

 

결론적으로는 여전히 맛있었던

 

쉑쉑버거

 

정말 한번씩 가끔 생각날 것 같은 

 

그런느낌이였고

 

요즘 워낙 맛잇는 수제버거 집이 많아서

 

서울의 유명한 수제버거집을 찾아 비교를 해봐야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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