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엉렐리입니다.
오늘은 아내와 함께 성수동 데이트를 하면서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서 성수동에 있는 피치스 도원안에 있는
다운타우너에 다녀왔습니다.
엉렐리는 부산사람이라
다운타우너가 유명하다고 얘기는 들었는데
다운타우너가 한국 브랜드일줄이야...
그리고 노티드 만든 회사라니
잠시 까먹고 있었습니다.
얼핏 그때 듣긴 들었던 것 같은데
요즘 한국 너무 힙하고 감성 있게
음식을 너무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서울이라 그런가
피치스 도원 안에 있는 다운타우너는 촌놈인 엉렐리하네는
장소 찾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피치스 도원 건물 안에 들어가고 돌고 돌아야지
겨우 보이는 다운타우너...
첨에 네이버지도로 쉽게 찾을 줄 알았는데
고생했습니다.
그냥 피치스라고 크게 적힌 건물안에 들어가서
입구가 작은 곳 자세히 보면 다운타우너라고
적혀 있으니 거기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노티드 오른쪽에 있습니다!
엉렐리와 아내는 점심을 집에서 먹고 왔는데도
배고파서 그냥 무리하지 않고
아보카도 버거 1개와 피치스도원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어니언링
그리고 마지막 자존심 제로 콜라 이렇게
3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너무 사악하지만 맛은 너무 있었던
그리고 웨이팅이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늦게 서울 올라온 탓에 그만큼 인기가 식어서 인지
아니면 이곳만 웨이팅이 없는 건진 모르겠지만
그리고 어니언링을 처음에 너무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었는데 자꾸 먹으니까 느끼하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셀프바처럼? 생긴 곳에 가시면
양파절임이 있는데 양파절임과 같이 드시면
그래도 마지막까지는 먹을만합니다.
양파 튀긴거와 양파 절임의 콜라보...
그리고 지인분께서 다운타우너 양작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엉렐리와 아내는 점심을 먹고 간 상태라 그런지
충분했습니다.
아니면 느끼한 탓에 양파절임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어니언링이 느끼하지만 안았더라도
신메뉴 화이트 버거를 먹어보고 싶었고
프라이도 치즈프라이로 시켜보고 싶었지만
디저트치고는 가격이 너무 비싸져 버려서
참아버렸습니다.
다음 성수동 데이트를 기약하면서...
언제 먹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아내와 같이 동감했던 부분이
부산과 다르게 서울은 왜 이렇게 힙한 사람이 많은지
잘생기고 예쁜 사람도 많고
키도 다 큰 것 같고
외모 신체스펙이 다들 상향되어 있으신 분들만
한 곳에 모인 곳 같은 느낌
그리고 패션 자체도 너무 다양하고...
부산은 정말로 개성이 없는거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우물안개구리인 엉렐리
그리고 제가 오늘 입은 옷도 너무 베이직 그 자체
길거리에 다니시는 분들은
옷이나 머리가
빨주노초파남보 그리고 핑크까지
흰색 검은색 네이비가 너무 심심해서
오히려 유니크해 보이는 신기한 현상
그리고 동네 자체는 매우 노후되어 보였고
건물마저도 엄청 낡아 보였지만
내부 안을 인테리어를 매우 힙하고 감성 있게
만들어서 성수동만의 느낌을 매우 많이 받고
가게 된 인상 깊었던 날이었습니다.
다음 성수동 데이트를 기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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