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현대 아파트(부동산 임장, 신혼부부)

안녕하세요 엉렐리입니다.

 

23년 8월 15일 암사 선사현대 아파트 임장을 

 

아내와 같이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봤었던 매물은

 

후문에서 제일 가까운 103동에 위치한 24평

 

암사역 4번출구 나오자마자 찰칵

 

 

층수는 3층

 

가격은 8억 4천 정도

 

일단 엉렐리부부가 암사동에 위치한

 

선사현대 아파트를 임장 하게 된 이유는?

 

1. 대단지

 

2. 역세권

 

3. 전통시장 가까움

 

4. 아파트 주변에 있을 거 다 있음

 

5. 한강공원 가까움

 

6. 평지

 

7. 잠실, 석촌과 인접

 

8. 2호선 환승으로 인해 강남, 강북 접근 쉬움

 

9. 리모델링 호재(될지 안 될지 모르겠고, 되더라도 언제 될지 모름)

 

이러한 많은 장점들이 있기 때문에 아내와 함께

 

임장 다니면서 실제 매물도 봤습니다.

 

 

그러나 단점은?

 

1. 400%에 육박한 용적률

 

2. 리모델링 기대치로 인한 가격 선반영

 

3. 아파트 노후화 + 주변 노후화

 

4. 20평대 복도식

 

5. 연결 안 되어 있는 지하주차장

 

6. 이미 재건축이 된 아파트

 

부린이 주제에 감히 선사현대 아파트를 평가할 수는 없지만

 

확실한 건 매물 4채를 보기로 했는데

 

그중 2채는 그 잠깐사이에 매매가 완료 되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보려던 집에 저희 말고 다른 신혼부부 1팀이 먼저 보고 있었다는 점

 

그만큼 인기가 많은 듯

 

3층 저층이지만 생각보다 괜찮았고

 

(3층인지라 나무가 길을 막고 있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일부 부분 수리되었다고는 하지만

 

엉렐리부부에 입맛에 맞는 집을 하게 될려면

 

어차피 인테리어는 싹 다 해야 되는 부분이라

 

오히려 부분수리돼서 집값에 반영되어 있는 집보다는

 

수리가 안돼서 싸게 나온 매물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내와 함께 매물 보면서 느낀 점은

 

노후화되어서 그런지 뭔가 정감 가고 아늑했던 동네였던 것 같고

 

뭔가 부산의 일반적인 동네와 비슷

 

즉 보통 대한민국 동네가 이런 느낌인 것 같았고

 

경기도 신도시 하남미사와는 확연하게 확실하게

 

동네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는 점

 

(신도시가 확실히 깨끗하고 넓고 쾌적하고)

 

 

암사종합시장이 생각보다 커서 놀랬습니다.

 

 

그리고 토끼굴에 들어가 한강공원을 갔는데

 

토끼굴 기준 오른쪽으로 가면 숲길로 둘러싸여져 피톤치드가 가득한

 

서울 한복판 숲체험을 느낄 수 있었고

 

 

왼쪽 천호로 가게 되면 엄청 높은 나무들 지나면 

 

 

광진교, 천호대교 근처에 한강뷰를 보면서 걸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엉렐리와 아내는 걷는 걸 좋아해서

 

암사역에서 천호까지 1 정거장 밖에 안되기 때문에

 

천호 인프라까지 충분히 누릴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선사현대에 살게 되면 자전거에 관심이 없어서

 

생길 수밖에 없는 동네.

 

왜냐면 전부다 평지에다가 한강을 끼고 있는 자전거도로가 

 

있기 때문에... 너무 좋은 동네인 건 틀림없는 사실!!!

 

돈만 있다면 충분히 들어가고 싶지만

 

너무 비싸서 아직 엄두도 못 내겠습니다.

 

부동산에서는 젊은 부부들이 지금 영끌해서 많이

 

매매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일단 내 돈 2억 5천 이상은 있어야지 지를 수 있다는 점.

 

 

 

30년 동안 280만 원 낸다?

 

어후... 저는 못하겠습니다.

 

부산 광안리 괜찮은 아파트 25평인 7억 5천인데

 

부동산 참 재밌네요.

 

부산촌놈인 엉렐리는 아직도 서울집값 보면

 

후덜덜합니다.

 

비싸다 비싸다 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또 올라버리면

 

그땐 이미 막차 떠나고 없는 상태

 

지금 선사현대는 7억 후반에서 8억 초~중반까지

 

가격이 올라간 상태고

 

서울 부동산 시장이 조금조금씩 꿈틀대면서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고 하는데

 

올라가다가 다시 내려갈지 아니면 그대로 점진적으로 올라갈지는

 

아무도 모르고 신도 모르는 영역...

 

그러나 엉렐리는 이번 연도에 관망하기로...

 

언젠가는 in 서울 하길 바라면서

 

엉렐리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