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가든(제주 맛집)

연리지가든(제주 맛집)

안녕하세요 엉렐리입니다.

오늘은 숙성도를 다음으로 제가 너무나도 잘 먹은

연리지가든을 소개할려고 합니다.

이곳은 너튜브 정육왕님께서 추천해주신 곳으로

너튜브 보다가 제주도 가면 무조건 간다! 라고

이미 정해놨던 곳이라 더욱 더 기대 되었던 곳입니다.

제주도에서도 토종흑돼지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유일하다 하는곳이

바로 이 연리지가든이라고 합니다.

제주도 하면 흑돼지! 흑돼지하면 제주도!

시중에 판매하는 일반 흑돼지는 순종이 아니라고 하고

토종 흑돼지는 연리기가든에서 맛볼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주도에 왔는데 안 먹으면 손해겠죠?

가기전에 여러 평을 보았지만

호불호가 좀 있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저는 정말 맛있게 먹어서 저는 호의 입장에서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1. 비계가 많지만 고소하다

다들 보니까 비계가 많다고 하시던데 보니까

제 기준에도 비계는 많은 편이였습니다.

그러나

와이프가 일반 돼지들의 비계를 싫어하는데

유독 여기 비계는 고소하다라고 평가 했는데

저도 말로 참 설명하기 애매하지만

고소하긴 고소합니다.

이게 확실히 다른 고기집과 다른 큰 특징인것 같습니다.

흠 아쉽다하면 이게 큰 장점이다 더 이상 장점이 없던

느낌이랄까....

확실히 맛있긴 맛있습니다.

다음에 와도 생각나는 곳, 가볼만한곳이긴 한데...

큰장점에 비해 아쉬웠던 부분들은

1. 눌러붙는 불판

옛날 불판이라서 그런지 코딩이 된지 안된지 모르겠지만

그냥 일반 스테인레스 불판이라 잘 눌러 붙었고,

구울수 있는 면적이 많이 않다는 점

고기는 고기 원육상태도 정말 중요하지만

어떻게 굽는냐의 따라서도 맛이 확 달라지기 때문에 아쉬웠었고

2. 비싼가격과 부위 선택 X

1인분 180g에 20,000원

토종 흑돼지라는 특성 때문에

비싼 가격은 충분히 감안한다고쳐도

어느 부위가 나올지 모른다는

복불복 시스템과

어느부위인지 몰라서 가게분들에게 물어보면

잘 모른다는 식으로 둘러 얘기하셔서

좀 난감해 했던...

고기가 너무 막 나오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어서

내돈주고 고기 부위를 선택할수 없다는 아쉬운점

그래서

와이프랑은 3인분만 딱 깔끔하게 먹고 나왔습니다.

후회없는 3인분

3인분해도 6만원 후덜덜한 금액이죠 ㅎ

3. 고기의 두께

이건 워낙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는거라

저는 두꺼운 고기를 선호하는 편이라

옛날처럼 얇디얇은 삼겹살은 비선호하는 편이여서

제 개취대로 단점을 넣어봤습니다.

저 토종 흑돼지가 요즘에 나오는 두꺼운 삼겹살에

육즙을 가득 채웠더라면 얼마나 더 맛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봐서 적어봤습니다!

그 외에는 글 적다가 갑자기 생각났지만

된장찌개 서비스도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구수한 해서 밥을 시킬 수 밖에 없었지만

와이프랑 저는 다이어트중이였기 때문에

흰쌀밥은 패스....

결론적으는

1. 고기 매우 고소
2. 고기 비계 많음
3. 고기 비쌈
4. 고기 부위는 랜덤
5. 고기 두께 얇음
6. 된장찌개 존맛

이상 엉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