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재테크(부동산, 주식)
안녕하세요? 엉렐리입니다.
오늘은 저희 부부가 결혼을 하면서 어떤 식으로
재테크를 하고 어떻게 생각이 변하게 되었는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와이프와 저는 신혼집을 전세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가진 돈으로 아파트를 살 엄두도 못 냈으며
큰 대출을 떠안고 무리해서 집을 사기도 걱정되었습니다.
현재 있는 자금과 전세자금대출을 받고
전세로 시작!
(돈 없어서 결혼 못한다 소리는 새빨간 거짓말~)
그 곳은 세탁기, 냉장고가 포함되어 있는
오피스텔이지만
방2, 거실1로
2명에서 살기에는 정말 부족함 없는
공간이였습니다.
이 곳에서 와이프와 저는
재테크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월급 받은 족족 적금에 넣었고
하나 더적금 같은
가입기간 1년
적용금리 최대 연 5% 정도
월최대저축금액 30만원
금리가 높은 적금이 우리 부부의 최대 재테크!
그러나 우리부부에게 생각의 전환을 주게 된 사건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와이프의 청약 당첨!
청약은 꾸준히 넣었던터라
저와 와이프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소득때문에 이용불가능이였고
오로지 추첨제
답은 추첨제인데
넣은곳마다 경쟁률을 보면 노답이죠.
그렇다고 세월아 네월아
추첨제로 당첨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저희부부는 어차피 지금 전세로 살고있으니
아파트 청약 나오는곳마다 넣어보자였습니다.
그러다가 운좋게 와이프가 덜컥 당첨되버렸고
그 기점으로
저희 부부는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부동산과 저랑은 전혀 먼 얘기인줄 알았는데
확실히 사람이 관심을 가지게 되면
열심히 공부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맨날 너튜브로 쓸때없는 영상만 보면서
낄낄거리던 제가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와 이걸 지금 알다니...
더 빨리 알았더라면
더 눈에 들어왔다면
하는 후회도 생겼고
한편으로는 지금이라도
경제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똑똑한 신혼부부들은
계획을 다 세우고 진행을 하겠지만
대부분의 미혼 싱글이나 신혼부부들은
저희부부처럼 경제, 재테크 등 크게 관심을
안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대부분 이실꺼예요.
일단 청약에 당첨되고 나니
내 집이 일단 있다.
라는 그 안정감이 뭔지 알겠고
(전세 살때 언제 이사가고 언제 집사냐라는 불안감)
집이 결정되고 나니
앞으로의 우리 돈을 어떻게
융통성 있고 가성비 있게 쓰일지
계획이 세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미래에 대한 설레임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부동산 상승론자처럼 집을 무조건 사라!!!
이런건 절대 아니고
저희 부부가 청약이 당첨되면서
변화 된 모습을 공유하고 이 글을 보시고
많은 분들도 경제에 대한 생각의 전환이 됐으면 해서
적게 되었습니다.
주변 친구들한테도 청약해라해라 해도
지금은 관심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결혼해봐야 내 말 들을껄 하고 후회할꺼라고
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청약 통장 없으시면 지금 바로 롸잇나우
통장개설 하시고 납입금 2만원이나 10만원이나
꾸준하게 납입하시고
아파트 청약일정을 체크하고
나오는 족족 청약 넣으시길 바랄게요.
(당연히 본인 자금상황에 맞게끔!!!)
이 집은
뭐가 별로더라
뭐가 별로더라
따지지마세요.
따지다가 놓쳐버립니다.
놓쳐버린 아파트 피가 1억, 2억 해버리는거 보면
어우...
글이 길어져서 주린이의 주식 얘기는
다음에 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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