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증상(리얼 후기)

안녕하세요 엉렐리입니다.

저도 결국 오미크론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2월 27일 일요일부터 자고 일어났는데

목이 칼칼하는게 좀 이상하다 싶은 느낌은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코로나 터지고 근 2년동안 몸이 아픈적이 없었습니다.

사람들 서로 손도 잘 씻고 마스크를 잘 착용해서 그런지

확실히 감기같은 잔병치레는 없었으니까요.

오전까지는 와이프도 괜찮다고 했는데

오후가되니 와이프도 내 얘길 들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도 그런것 같다. 기분탓인가라고 하길래...

뭔가 느낌이 쎄했습니다.(오미크론)

아 설마 이게 코로나인가.

회사에 피해를 주면 안되니

와이프와 함께 집에서 가까운

일요일에도 신속항원검사 하는곳을 찾아가서

검사를 받았지만 결과는 둘다 음성

순간 안심은 되었지만

신속항원키트가 정확하지 않다는걸 많이 들어서 인지

약간 걱정은 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저녁이 되니 오한, 발열이 시작 되었습니다.

백신주사 맞았던 것과 증상이 비슷했습니다.

몸이 으스스하고 춥고

누군가한테 맞은거 같고

온몸이 욱신욱신한 느낌.

이거 안되겠다 내일 한번더 보건소 가서

신속항원검사를 한번더 해봐야겠다 생각이 들면서

바로 회사에 전화해서 증상을 말씀 드렸습니다.

코로나 증상(오미크론)은 있지만 신속항원검사는 음성이다.

그러나 내몸을 내가 잘아니까 평소와 느낌이

젼혀 달라 혹시나 싶어 내일 신속항원검사를

한번 더 받아보고 음성 나오면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PCR검사까지도 받아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일요일 저녁은 타이레놀 2알 먹고 바로 취침.

다음날

2/28 월요일

일어나자마자 목이 좀 더 칼칼해진 느낌이고

느낌이 안좋아 와이프와 함께 인근 보건소로

가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 또한 음성...

단순한 감기인건가 싶지만

확실치 않으니

PCR검사를 받아보고 싶었습니다.

음성인데 PCR검사 받을려면

의사소견서가 있어야 됩니다.

저희 부부는 의사소견서를 받고

다시 보건소로 이동...

사람은 정말 많았습니다.

어마무시하게 많았고

저희부부는 3시간 정도 기달려 겨우

PCR검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PCR검사 받고 집에서 바로 휴식후 취침

이때도 오한, 발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3/1 화요일 오늘

보건소로부터 양성이라는 문자와 전화를 받고

회사에 보고 드리고

1주일 격리 시작....

(PCR검사 채취일로부터 1주일이니 참고하세요.)

와이프와 함께 강제 격리 시작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해보자면

2/27(일) -> 아침 : 목간질간질함->인후통
저녁 : 오한, 발열
신속항원검사 : 음성

2/28(월) -> 아침 : 오한, 발열, 인후통
저녁 : 가래증상
신속항원검사 : 음성

3/1(화) -> 아침 : 오한 X, 발열X, 인후통
PCR검사 : 양성

현재 약은 타이레놀 2알, 테라플루 1잔 마신게 다이며,

추후 추가로 약은 안먹어도 될 만큼

3/1 지금 현재 상태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내일부터 부부 모두 몸이 나아지길 바라면서

이만...

다들 코로나, 오미크론 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