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엉렐리입니다.
가파르체 상승하는 물가로 인해
엉렐리부부는 허리띠를 졸라맬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자동차를 지하주차장에 놔두고
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기름값 좀 아껴볼려고)
그러나 이게 왠걸
자동차를 2달정도 방치해버리니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되어 매우 난감해 했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가입했던 자동차보험 콜센터에 연락을 한 후
접수하고 15-20분만에 기사님이 오셔서
배터리 점프를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기사님께서 이미 배터리 안에 있는 액이 흘러나와
점프를 해도 다시 방전될 수 있는데
일단 점프한 상태에서 시동 켠 상태에서 한시간 있어도 되고
아니면 밖에 나갈꺼면 시동킨 상태에서 10분정도만 있다가
자동차 운전해서 나가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10분 시동켜놓고 바로 1시간 정도 운행을 했는데
주차장 도착하고 혹시 몰라서 시동끄고 바로 시동 켰는데
시동이 안걸리길래...
왓더...
다시 콜센터 접수 후 배터리 교체를 해야겠다고
말씀드리고
배터리 교체비용은 14만원
눈에 습기가 가득....
배터리 해봤자 7-8만원 할줄 알았더니
왜이렇게 비싼지
눈물을 머금고 결제하고 말았습니다.
더 싼 방법이 있다고는 하는데
굳이 배터리를 사서 공임나라 같은곳에 공임비를 일부 주고
교체 할수는 있지만!
내가 언제 배터리 방전 될줄도 모르는데
우째 미리 알고 가겠습니까...
그냥 깔끔하게 자동차보험으로....
일단 엉렐리가 경험해본 결과....
1. 배터리 방전시 보험 바로 콜
2. 접수하면 바로 15-20분내에 기사님 방문
3. 주차장에서 1시간정도 시동켜야되고 외출시 10분정도 시동 켠 뒤 운전
4. 배터리 교체 비용은 14만원(차량마다 다름)
5. 배터리교체하면 자주 운전하면 5년정도
자주 운전안하면 배터리 수명 2-3년
6. 자동차는 이래저래 돈구멍이구나
결론은 서울 올라가면 자동차를 팔까 생각중입니다.
캠핑 때문에 좀 들고 있을까 했는데
캠핑용품도 팔고 그냥 자동차까지 다 팔아버릴까 고민중입니다.
부산과 다르게 서울에서 살면 돈이 더 드는게 눈에 보이는데
이렇게 쓸때없이 차량에 돈을 지불하고 있으니
돈만 아깝다는 생각만 드네요...
대한민국 자동차 오너분들 대단합니다...
자동차 금액 + 보험 + 유지비를 어떻게 감당하시는지
그저 리스펙
일단 봄이 오면 캠핑 좀 다녀보면서 자동차를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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