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엉렐리입니다.
요즘 롯데가 3위라고 잘하고 있다고 듣긴 들었는데
우연찮게 아내의 친구분께서 표를 구해주셔서
친구 커플과 함께 서울에서 야구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버렸습니다.
본투비 부산이였던 엉렐리는 어쩔수없이 롯데팬이 되긴 했는데
야구를 즐겨보고 찾아보는 스타일이 아니라
표가 생기면 가는...
그렇다고 자주 표가 생기지는 않으니
자연스럽게 안가게 되었고
부산에서도 사직야구경기장을 살면서 3-4번 정도 밖에 안 간 것 같고
서울에서는 처음 보는 경기라 나름 기대와 설레임을 가지고
잠실야구장으로 가게 됐습니다.
주변지인분들에게 물어보니
잠실수내역에서 내려서
새마을시장으로 곧장 간 다음
깻잎닭강정과 파오파오 만두를 사면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깻잎닭강정부터 줄이 너무너무 길어서
이러다가 경기장 도착 늦게 할 것 같아서
파오파오 만두는 포기를 하고
타코비 본점이 잠실에 잇어서
어차피 경기장 가는 길에 있길래
바로 겟
생각보다 줄이 안길어서
잠실야구경기장 음식 추천으로는
타코비 추천합니다!!!
경기장에서 테이블이 없으면
음식을 먹기가 매우매우 불편하기 때문에
타코야끼가 먹기 간편해서 좋았었습니다.
(솔직히 깻잎닭강정도 그저 그랬기 때문에
그냥 줄없이 사는 음식이 제일 맛있는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그냥 줄없는곳에 가시길...
어차피 경기장까지 들고 가야되니까
음식 식으면 다 거기서 거기 아닐까...
그리고 또 역시나
서울은 사람이 정말로 많구나라는 걸 느낀게
티켓팅하는데에도 줄서야되고
입장하기까지도 줄서야되고
웨이팅의 나라 서울민국
서울의 인구밀도에 항상 절레절레
적응이 너무 안되네요 하하하
엉렐리는
롯데 vs LG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또 역시나
갈때마다 롯데는 지더군요
그렇지만
간만에 경기장의 웅장함과 야구의 열정
그리고 응원 때문에
정말 재밌게 야구를 관람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선수들이 많이 은퇴를 해서
재미없을줄 알았는데
아내와 함께 같이 관람하고 같이 응원을 하니
정말 재밌었습니다.
한국야구 파이팅
(그리고 하루살이는 너무너무 많았습니다.)
조명이 강한 1루, 3루쪽은 하루살이가 정말 많이 득실득실거리니
하루살이가 싫으신분들은
심판 뒤쪽 자리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하루살이들의 인생이 3-4일 정도밖에 안되다 보니
날다가 죽는애들이 꽤 있고
사람들 몸에도 와서 착 앉아버리니
벌레 극혐하시는분들은 우산이나 자리선택을 잘하시길 바라며
엉렐리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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