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엉렐리입니다.
서울에서 부산집 근처에 바뀐 것 중 하나가
바로 광안리 집 근처에 랜디스 도넛이 생겼다는 점
예전 부산에 근무지 였을때는 저 건물에 뭐가 올려나
싶었는데 바로 아닌 랜디스도넛...
아내와 함께 주말에 한번 가볼려고 했는데
부산에 랜디스도넛이 하나밖에 없으니
부산시민 + 관강객까지 와서 그런지 줄이 너무 길었다.
딱 가기 싫어지는
예전에 제주여행때 30분이상을 기다려서 먹었던
그 랜디스도넛
맛있긴 맛있는데
딱 도넛맛
그게 끝이다
아무리 맛있어도 도넛은 도넛
튀긴밀가루 빵에 설탕 듬뿍
솔직히 다들 주황색 상자에 담아서
사진 찍기 위한 인스타용 음식이 아닐까
(에르메스 주황색에 홀린것 마냥
뭔가 주황색이 탐난다 말이죠?)
나도 제주도에 그랬으니 하하하....
오픈이 11시인데 20-30분전에 가도 줄 깁니다.
그냥 관광으로 오신분들이면
과감하게 랜드스도넛 포기하세요!!!
대구나 서울쪽으로 노리시는게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차라리 광안리 근처에 브런치 맛집이 많으니
토요일에 숙소 잡고 쉬시고
일요일에 체크아웃하셔서 광안리 브런치집으로 가세요!!!
(저는 유어타입 추천!!! 거기도 사람 많은데
오픈런 하세요!!! 일찍가시면 마시는 것도 무료로 줍니다)
지금도 제주도에 사람이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대구에는 랜디스도넛에 사람 적당히 있었고
저희부부는 곧 서울로 가니 차라리 서울가서
줄 안기다리고 먹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서울에 워낙 또 맛있는 먹거리들이 많으니
랜디스도넛 안갈 것 같기도 하고...
혹여나 랜디스도넛을 굳이 사야겠다!!! 싶으시면
위의 베스트도넛들만
한상자 꾸러미로 가득 채우시는걸 추천!!!
저는 민초단이 아니라서 민트 초콜릿 도넛은
마치 초록색 치약을 도넛에 얹어서 먹은 느낌이랄까....
민트맛도 강하고 초코맛도 강하고
혈관이 더 막히는 느낌이이여서 저는 불호!!!
우리의 영웅 아이언맨이 먹어서 더 유명해진 랜디스도넛
아이언맨2에 랜디스도넛이 유명해진건지
아이언맨이 코코넛 도넛을 먹어서 유명해진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코코넛 도넛을 아이언맨 도넛이라고 하니까...
종합적으로
1. 부산시민이면 좀 인기 시들해지면 먹는걸 추천
2. 관광객이면 1-2시간 웨이팅 시간에 광안리바닷가 산책길 걷는걸 추천
3. 진짜 먹고싶으면 던킨도넛 말고도 다른 도넛 몇개 더 있음
(두넛샵 : 광안리 바닷가 한가운데에 있음
앨리스도넛 : 밀락더마켓에 가면 있음)
4. 대체제로 랜디스도넛 근처에 마이페이보릿쿠키 사먹기
5. 그냥 참아서 집으로 가기
6. 혹시나 모를 제주,대구,서울여행때 랜디스도넛 굳이 가기
랜디스도넛 까는게 아니고 맛있는데
우리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라는 마음에서 적어봤으니
너그럽게 봐주세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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