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엉렐리입니다.
오늘은 캠핑얘기가 아닌 신혼생활을 하면서 제가 겪었던
안면마비에 대해서 글을 적을 적어볼려고 합니다.
인터넷에 검새해봐도 광고 글들이 많아 경험담이 적힌 글들이 별로
없어서 제 경험을 토대로 어떻게 진행됐는지 적어 볼려고 합니다.
제가 의사는 아니지만 언제 겪었고 어떻게 치료를 받았는지 적어볼려고 합니다.
저는 안면마비를 올해 6월 24일 저녁에 겪게 되었습니다.
저녁에 양치를 하는데 입모양을 '우'하면서 양치를 하는데
오른쪽 입술이 올라가지가 않아서 첨에 탐탁치 않게 여겼습니다.
그러다가 계속 양치를 하는중 뭔가 이상하다는걸 느꼈고
와이프한테 내 입술모양이 좀 이상하다고 얘기를 하면서
보여줬는데 심상치가 않았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전에 입술모양이 내맘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걸 느끼기전에
사실 하루전에 미각에서 부터 이상조짐이 있었습니다.
맛이 좀 둔하게 느껴진다는걸 당시에는 알지못했지만
뭔가 맛이이상해서 저는 음식의 문제가 있는줄 알아 아무렇지 않게 넘겼습니다.
워낙 둔한 스타일이라...
'우'하면' 왼쪽 입술을 올라가는데 오른쪽 입술은 올라가지않아
여러군데를 검색해보니 뇌쪽에 문제가 있는줄 알고
처음에 놀랬습니다.
회사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그런가 많은 걱정을 하고
그런 현상이 보이면 바로 병원을 가라고해서
6월 25일 바로 대학병원에 갔습니다.
워낙 아파본적이 없어서 대학병원에 갈려면
작은병원에서 소견서? 같은거를 받아야지 대학병원에
진단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헛걸음하고 작은일반병원에가서 증상을 말씀드리고
'안면신경마비인거 같다'라고 하시고 소견서를 적어주셨습니다.
대학병원에 다시 가서 진단을 받으니
'안면신경마비'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며칠 지나면 더 증상이 악화되는데
걱정은 하지 마시라고 하더군요
감기와 같은 증상이고 약 잘먹고 푹쉬면
충분히 나을수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며칠지나면 눈이 잠 안감길꺼라고 하셔서 안약도 처방 받았습니다.
병원가고 며칠뒤 의사선생님말씀처럼 증상이 점점 악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외관상으로 입모양이 좌우로 많이 틀어지고
눈이 감기지않아 눈이 항상 건조하며
눈이 건조하여 업무하는데도 많은 지장이 생겼습니다.
한동안 사진도 못찍었습니다. 사진찍으면 좌우가 다른게 너무 확연하게 보였습니다.
잠잘때도 안대를 써서 억지로 눈에 먼지가 덜 들어가게끔하며 잤습니다.
저의 증상은
오른쪽입모양 틀어짐
오른쪽미각 문제
오른쪽 눈 완전 안감김
증상이 발생된 이후로부터 한달 반정도가 지나니 미각이 돌아왔고
오른쪽 눈이 감기기 시작했었고
두달정도가 되니 입모양도 양쪽 어느정도 점점 맞춰져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11월 19일 아직도
안면신경마비에 대한 휴유증이 남아있습니다.
하품하면 오른쪽 눈가가 당기는 느낌?
그리고 마그네슘 부족한것처럼 눈밑이 부르르 떨리는 느낌(이느낌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2가지가 아직 남아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나아지는 느낌은 조금씩 들기는 해서 다행이긴 합니다.
(아주 미비하지만... 좋게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거는
1. 증상이 보이자마자 바로 작은병원가서 소견서 받고 대학병원가기
2. 외관상 많이 이상해져서 속상하시겠지만 다행히 코로나시기라
마스크로 잘 가리고 다니면 되요!
3. 치료기간동안 충분한 숙면과 스트레스 안받기
4. 술, 담배, 카페인 금지
5. 처방약 잘먹기
6. 저는 한의학과 서양의학을 병행하였습니다.(침도 맞고 약도 먹고)
자기도 모르게 안면마비가 올수있으니 당황하지 마시고 한두달
치료에 올인하도록 합시다!
다들 건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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