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엉렐리입니다.
오늘은 슬랙스 맛집 어나더오피스 산티아고 스탠다드 슬랙스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아는 지인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바지인데
부산에 있었을 때 듣고
서울 발령 나면서 한남동에 어나더오피스 매장인
스왈로우라운지가 있어서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태원역에 내려서 가기에도 그렇게 멀지는 않습니다.
물 만난 물고기 마냥 신나게 옷 피팅을 해서 매장에서 찍은 사진이 없네요
엉렐리의 스펙은 180/75 입니다.
산티아고 슬랙스 스탠다드와 산티아고 슬랙스
다릅니다 서로
헷갈리시면 안 됩니다.
산티아고 슬랙스 스탠다드가 밑단단면이 좀 더 작습니다.
총장 / 허리단면 /엉덩이단면 / 허벅지단면 / 밑위는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밑단단면이 2.5cm 정도 차이가 나는데
그냥 슬랙스는 30대인 엉렐리한테는 좀 투머치하다는 느낌이 좀 없지 않아 있었는데
스탠다드는 정말 요즘 핏처럼 딱 이뻤습니다.
02 사이즈는 저한테 너무 딱 맞는 느낌이지만 너무 투머치하지 않아 좋았다면
03 사이즈는 저한테 살짝 크긴 했지만 뚝 떨어지는 바지핏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회사에 좀 자주 입겠다 싶으면 02 사이즈
데일리룩으로 좀 자주 입겠다 싶으면 03 사이즈로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부수적인 회사에서 와이드한 핏의 슬랙스 바지 입으면
뭔가 안될 것 같은 느낌이라...
쫄보인 엉렐리는 02 사이즈로 갈려고 했지만
바지는 안 샀습니다...
너무너무 사고 싶었지만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이 바지는 재고 소진도 빠르고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힘들게 장바구니에 담아
바로 결제까지 했지만 배송하기 전에 그냥 취소해 버렸습니다.
10억 모으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참아봤습니다. 저한텐 바지가 많기 때문에...
그래서 착용샷은 없지만 방구석에서 옷 관련 포스팅이라도 해서
욕구를 해소시키고 있습니다.
엉렐리는 바지에 10만원 이상 태워본 적이 없어서
바지 하나에 156,000원 아직 후들후들합니다.
그래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피팅해 본 결과
확실히 돈 값은 하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AW시즌 바지라 그런지 두툼하고 짱짱한 느낌이 매우 강했고
일자로 쭉 뻗어내려 가는 볼드한 스트레이트핏과 약간의 와이드 한 핏
그리고 어나더오피스가 또 색감은 잘 뽑아서 그 특유의 톤다운 색감
너무 좋았습니다.
일단 엉렐리도 총알을 좀 준비해서 SS시즌을 노려봐야 될 것 같습니다.
구입 성공하면 그땐 내돈내산 후기 포스팅 해보는 걸로...
컬러추천은 전부다!!!
밍크 색상이 별로 인기가 없던데
생각보다 더 이쁩니다
실물깡패
총알만 있으면 집에 저렇게 옷걸이 걸어놔서 돌려가면서 입고 싶네요
하하하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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