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텐트는 코베아 네스트2

여행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자연스럽게 해외여행을 못가게 되자

 

국내여행을 알아보는중 알게 된 캠핑의 매력!

 

친구가 텐트를 빌려줘서 가게 된 군위 '바람이좋은저녁'

 

그곳은 너무 유명한곳이라 예약도 잡기 힘들었던 곳

 

친구의 코베아 '아웃백골드'를 피칭하는데 2시간동안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와이프랑 나는 유튜브를 통해 피칭하는것을 몇번 봐서 콧방귀를 끼면서

 

너무 쉽다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이 최대 큰 실수였다.

 

내 텐트가 아니니 어디가 앞,뒤 인지도 모르겠고 어디를 체결해야되는지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이렇게 끼워보고 저렇게 끼워보고

 

폈다 접었다 반복해서 텐션이 전혀 없는 텐트로 하룻밤을 지내야했다.

 

텐트에 텐션이 없으니 새벽바라메 펄럭이는 텐트소리에 제대로 잠을 못잤지만

 

그래도 행복했었다. 텐트의 그 아늑함을 잊을수가 없었다.

 

힘들었지만 재밌었던

 

고생을 왜 사서하냐는 주위의 만류에도

 

우리는 앞으로 캠핑읗 하기로 마음먹었다.

 

캠핑을 하게 되면 맨 처음 사게 되는 텐트!

 

텐트의 선택은 정말 중요하다.

 

재질, 편리함, 인원수, 디자인, 메이커, 텐트 종류 등등 

 

폭풍검색과 유튜뷰를 통해 선택하게 된 텐트는 바로

 

'코베아 네스트2'

 

이미 이 텐트는 품절대란에 구하기가 정말 힘든 텐트였다.

 

운좋게 오프라인 매장에 캠핑용품 친구따라 구경하다가 '득'하게 되었다.

 

8월 부터 현재 11월 1일까지

 

와이프랑 거의 주마다 캠핑을 간거 같다.

 

토,일 1박2일로

 

약 3개월 동안 코베아 네스트2를 사용해본 나의 소감은

 

코베아 네스트2

 

 

* 일단 가격이 너무 착하다.

 

56만원으로 오프라인에 구매했던걸로 기억한다.

 

다른 갬성텐트들이나 유명한 브래드 텐트를 보면 가격이 정말 후덜덜하다.

 

가성비 텐트로는 코베아 네스트2가 최고인거같다.

 

* 피칭이 쉽다

 

와이프랑 둘이서 피칭하는데 텐트 피칭하는데만 15분

 

안에 캠핑용품들 넣고 하면 총 30분정도 걸린다.

 

폴대 체결은 같이 하고,

 

이너텐트는 와이프가

 

외부에 팩박는거는 내가

 

이렇게 티키타카가 잘 맞으면 금방 텐트를 친다.

 

* 넓다

 

2명에서 생활하기 매우매우 충분하다.

 

이거보다 작은 텐트를 선택했었더라면

 

'큰일났었겠다'라고 서로 얘기한다.

 

4-5인용 텐트지만 성인부부가 사용하기 딱 좋다.

 

내 기준으로는 애들이 생긴다면 작을것같다.

 

노스피크의 퍼시픽오션정도는 되야될것같다.

 

* 개방감

 

답답하지 않다. 전면, 좌,우 개방까지 가능하니

 

위쪽에는 벤틸레이션이 있어 환풍에도 좋고

 

처마가 있어 비오는날에도 좋다.

 

단점은 없다.

 

나한테는 최고의 텐트이다.

 

캠핑관련 카페글이나 유튜브에서 보면

 

단점으로는 재질이 얇다, 색깔이 별로다 정도만 본거 같다.

 

이거가지고는 나에게 단점이 될 수가 없었다.

 

충분한 장점이 많기 때문에

 

많은 캠퍼분들이 많은 기변들은 한다고 하는데

 

앞으로 코베아 네스트2 기변은 없을것같다.

 

더 이쁘고 좋은 텐트들이 많지만

 

직장인 부부인 우리 부부 초보에게는 충분하고 과분한 텐트이다.

 

지금 우리가 부부가 생각하는것은

 

메인 텐트는 코베아 네스트2

 

서브 텐트를 현재 고민중이다.

 

여름용으로 더 빠르게 피칭 할수 있는 텐트를 찾고 있다.

 

현재 눈여겨 보고 있는 텐트는 '콜맨의 인스턴트 업'

 

2분만에 피칭이 가는하다고 하는데

 

텐트 무게가 많이 나가고 부피도 꽤 되는걸로 알고 있다.

 

현재 카페에서 보면 실버 제품은 한번씩 잘 올라오는데

 

골드 색상을 정말 구하기가 힘들다.

 

오히려 웃돈주고 사야 될 판인데

 

내년 여름까지 구하지 못하면 다른 텐트로 구해볼까 생각중이다.

 

이 글을 보시고 서브텐트로 추천해주실만한게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다.

 

이 글을 시작으로, 우리 부부가 산 가성비 아이템 공유, 장소도 공유할 생각이다.

 

이만 엉렐리 였다.

 

- 초보 캠퍼의 성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