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오토캠핑장

안녕하세요 엉렐리입니다.

간만에 11월 26~28일 2박 3일로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바로

봄에는 철쭉으로 유명하고

가을에는 억새로 유명한

황매산 근처에 있는 황매산미리내오토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2시간내에 있는 거리라

적당한 부담감을 가지고 출발!

요즘 캠핑은 1시간내가 참 적당한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2시간도 거뜬 했는데 체력이 문제인건지...)

저희부부는 A15 사이트로 예약!

이곳 역시 예약하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으로 가능하며

예약오픈은 매월 1일 오전 9시 다음 달 예약 가능합니다.

이 사이트의 첫인상은

사이트가 참 깨끗하다.

그리고 산뷰가 참 이쁘고 노을이 정말 이쁘겠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곳은 확실히 여름에는 비추천!

텐트 정면이 되는 쪽이 서쪽이기 때문에 햇빛을 그대로

노출받게 됩니다.

봄,가을,겨울에는 노을을 직관할수 있겠지만

이곳은 여름에 왔다라고 생각하니

어후~

이곳은 또한 바람이 많이 분다고 포스팅이 많이 되어있는데

케이스바이케이스인것 같습니다.

저희부부가 머문날에는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았습니다.

이곳은 2박 3일을 추천하는게

캠핑장위에 무장애 나눔길이라고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 누구가 더불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산림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만든 길이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사진과 같이 꼬불꼬불 산긴을 걷는거라 경사감을 크게 느끼지 못한체

산책 하였습니다.

이곳은 무조건 올라가보시는걸 추천

저희부부가 갔을때는 이미 억새가 많이 없었지만

철쭉과 억새가 즐비한 달에 가시면 황매산의 아름다움을

더욱 더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산책길 입구쪽에

미니 빛 축제가 있으니 저녁에도 별 구경 할겸

살짝 올라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등산길은 너무 어두컴컴해서 위험하시구요

딱 등산로 입구까지만!!!

그리고 등산로 입구까지 올라가는 길에는

정말 수많은 별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갔던 캠핑장중 제일 별이 많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운이 좋으면 은하수도 볼 수 있다던데

저희부부는 아쉽게 보지 못했지만

충분히 수많은 별을 보고 와서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겨울캠핑은 난로가 필수인데

요즘 등유값이 너무 비싸네요

저희부부가 갔을때 리터당 1,200원

캠핑장이랑 제일 가까운곳이 아마

S-OIL 이광주 주유소였습니다.

거기 지나면 캠핑장 가는길에 주유소가 없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캠핑장에 10리터에 14,000원으로

등유판매를 하고 있으니 이것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확실히 2박3일 10리터 2통 넉넉하게 있는게

마음의 안정이...

저녁보다 새벽이 훨씬 추후니

바닥공사 잘하시길!!!

나름 사이트마다 공간이 매우 넓어서

텐트간의 소음은 별로 없었으며,

취침할때도 소음에 시달렸던적은 없었습니다.

종합적으로 황매산미리내캠핑장을 평가해보면,

장점
1. 캠핑장 청결(화장실이 너무 깨끗)
2. 확트인 전망
3. 캠핑장 근처 산책로 또는 황매산 정상 등반가능
4. 저녁 수많은 별 감상 가능
5. 저렴한 사이트 가격(요금 거의 5만원인데 여기는 3만원)


단점
1. 굳이 찾자면 A15 사이트가 약간 기울어보이는데
그쪽 사이트들이 다 그런것 같고 잘때 불편함은 전혀 없었음.

2. 땅 자체가 팩 박기가 정말 애매함
(내가 원하는 곳에 팩을 박기가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