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엉렐리부부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기 시작하는데
죽어있던 블로그에 심폐소생술을 하기 위해서
어떤글을 적어볼까 고민하다가
부산에서 수도권생활하게 된지 벌서 2년이 다되가는 시점에
제일 큰 변화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자동차를 매각했던 것입니다.
사실 엉렐리부부는 그동안 수도권 생활하면서 정말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고 지금 예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희부부한테는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글의 제목처럼 일단 엉렐리부부의 자동차는 이제 없습니다.
혹시나 아이가 생긴다면 고려를 해보겠지만
현재 지금은 전혀 사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사실 계속 부산에서 살았었다면
제가 평소에 타고 싶었던 BMW의 520d나 제네시스 gv80을
생각없이 제 분수에 맞지않게 고려해봤을 것 같은데
서울, 경기도 생활을 하게 되면서 그 생각이 싹 자라졌습니다.
제일 큰이유는 서울의 집값 때문이겠죠?
서울 그리고 제가 지금 살고 있는 경기도 미사는
아파트 가격이 8억 정도는 있어야 25평에
미사역 근처 신도시에 머물 수 있습니다.
(현재 기준은 호가 가격이 더 높아 있네요...)
영끌을 해도 기본 3억 이상은 있어야지 매매가 가능합니다.
서울의 역세권 복도식 구축 아파트 20평대도 9억 중반대를 바라보고 있네요.
그래서 엉렐리부부는 어차피 자동차를 주말 말고는 잘 사용을 안하기 때문에
이미 바닥으로 떨어져버린 감가된 중고차여도 더 감가될까봐
과감하게 팔기로 결정합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전혀 불편한게 없습니다.
당연히 서울,경기도는 지하철이 정말 잘 되어 있기 때문이고
강원도 가고 싶으면 ktx를 타고 가도 되고 그냥 지하철 타고 가도 되니까요~
그리고 여행사를 통해서 충분히 멀리 있는 곳도 갈 수도 있고,
시외버스터미널이 많아서 전국 어디든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도권은 정말 교통지옥입니다.
서울에서 지하철이 제일 빠른 것 같다고 항상 느낍니다.
지하철은 언제나 우리의 약속시간을 지켜줍니다. 정말 좋아요 ^^
아내와 함께 캠핑을 가게 됐는데
부산에서는 아무리 외곽으로 차가 막혀도 버틸만 했는데
수도권은... 나갈대도 힘들고 들어올때도 힘들고
1시간 거리를 3-4시간이 걸려버리니 텐트 치기도전에 힘이 빠집니다.
(서울, 경기도에서 캠핑 가시는 분들 리스펙합니다.)
그리고 엉렐리부부의 목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자동차는 죄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동차 = 돈 갉아먹는 기계
자동차를 통해서 우리가 금전적으로 혜택을 볼 수 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기름값, 보험, 차량유지비, 톨비 등등등
아무리 차를 안끌고 다녀도
차의 가치는 하루가 지날때마다 감가가 맞게 되고 어디 나간다 싶으면
기름값 들고, 톨비 들고... 차가 있으니 괜시리 어디 나가게 되고
소비의 굴렁쇠에 벗어나지를 못하겠다 싶어서
과감하게 매각
이렇게 엉렐리부부는 자산의 증식을 위해
부산에 살때와 다르게 하나하나씩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변화들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매우 안정기에 돌입했기 때문에
수도권에 계시는 부부들에게 자동차는 빨리 매각하라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단 직장으로 인해 어쩔수 없으신 분들은 제외!)
차 하나 없앴을 뿐인데 자금적으로 매우 여유로워져서
현재 지금은 너무너무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엉렐리부부의 자산증식, 부의 추월차선에 돌입하기 위해
사소한 하나하나의 변화들을 같이 공유해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느끼신 좋은 사례들과 공감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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